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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프랜차이즈는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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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장
댓글 0건 조회 13,075회 작성일 09-03-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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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수줍게 핀 진달래가 소리도 없이 곁에 다가와 있었네요. 더 수줍은 녀석들은 아직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구요. 이거 나만 눈치채지 못하고 곰탱이처럼 살고 있었던 것인가!  돌고도는 사계절의 순환이 어느새 새로움보다는 당연함으로 여겨지는 나이가 되어 버렸는가 하니 약간의 서글픔도 드네요. 하지만 감상적 서글픔보다는 살아가며 헤쳐 나갈 난관이 더 많기에 훌훌 털고 일어나 보렵니다. 학원을 운영하시는 거의 모든 원장님들이 그러하듯이.....

 오늘은 학원 프랜차이즈에 대해 적어 볼까 합니다.
학원을 운영하며 겪는 많은 고민거리 중의 하나가 프랜차이즈 가입 문제입니다. 종목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진짜 고민해야 할 것은 '변별력' 입니다. 어떤 원장님들은 광고만 믿고 또는 영업사원의 말만 듣고 덜컥 가입해 놓고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우선 우리 학원에서 또는 우리 지역의 수준에서 필요한 브랜드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강남 분당 일산 등 생활수준이 높은 곳에서는 굳이 가맹 자체를 하지 않으셔도 운영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브랜드만 걸면 원생들이 수 백명 모여 드는 지방과는 차별화 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내용이고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현실이 그렇구요.  다만 지방 등에서는 브랜드의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지만 그것도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일시적인 효과만 볼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를 가입해서 운영을 하면 도움을 받는 것이 많습니다. 특히 초보자일수록 그렇습니다. 일단 커리큘럼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시간에 아이들의 학습에 주력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성적처리나 전국 등위 등 전시적으로 보여지는 자료가 있어 학부모들이 좋아하기도 합니다. 허나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전국 등위나 학원 등위가 나아지지 않고 계속 떨어질 경우가 있어 학습효과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휴원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 단, 틀린 문제에 대한 반복적 학습효과는 매우 고무적인 내용이라 볼 수가 있지요. 본사에서 신문이나 매체에 게재해 주는 광고는 학원에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대부분 본사 가맹점 확보가 목적이기 때문에 개별 학원들의 실익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다만 브랜드 이미지 자체만 조금 업그레이드 된다 생각하시는 게 낫습니다. 차라리 본사가 지역에서 활용할 홍보물이나 기획상품을 나눠 주는 게 낫다고 보여집니다.

 경험이 많으신 원장님들은 프랜차이즈에 크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웬만한 커리큘럼은 머릿속에 다 담아 두시기 때문이지요. 보통 대형 브랜드가 한 지역을 공략해 들어가도 끄떡하지 않고 운영되는 학원들이 있습니다. 보통 한 지역에서 5년이상 운영되며 학원 이미지를 닦아온 원장님들이 그렇습니다. 대형 학원에서 아무리 자금을 쏟아 부어도 흔들리지 않는 학원들은 그 원장님만의 노하우와 학부모의 신뢰가 있습니다. 그 정도는 최소한 10년 이상 운영하신 분들이구요. 한 예로 M이라는 원장님은 초중고를 모두 운영하시는 원장님입니다. 보습과 어학원 모두를 운영하시는 분으로 강사분들이 수업시간에 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합니다. 원론 강의가 끝나면 순회를 하면서 수강생의 문제풀이나 부족한 부분을 돌보아 주도록 해서 잠시도 쉬지 않도록 합니다. 수업시간에 자리에 앉아 채점을 하면서 시간을 죽이는 일은 상상할 수도 없지요. 자연히 원생들의 의문점은 줄어들고 성적은 올라갑니다. 물론 그에 따른 보상은 당연히 어떠한 형태로든 진행이 됩니다. 이런 학원은 단순히 프로그램만 받아 맹목적으로 운영하시는 원장님하고는 질적으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지요.

 한국에서의 프랜차이즈는 참으로 기이한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먹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시제품만 완성해 놓고 검증도 없이(물론 프랜차이즈 사업자는 검증을 거쳤다고 하지만) 가맹에만 열을 올립니다. 가맹비만 탐을 내는 것이지요.. 심지어는 돈을 좀 벌면 프로그램 개발에 쓰기보다는 다른 사업에 투자합니다. 가맹비,러닝 로얄티,교재비,광고비 등등 두루두루 성금을 거두어 들이기도 합니다. 프로그램 제대로 만들어 놓고 지원해 주면서 받아 가면야 누가 뭐라 하겠어요?  학원장님을 '봉'으로 보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자들도 할 말은 많습니다. 전국 각지의 요구 수준을 어찌 다 들어 주느냐구요. 강남 수준 다르고 달동네 수준 다른데... 이해는 합니다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지요. 해마다 가맹비는 다시 올리고 아니면 3년 단위로 또 가맹하고 또 받고 .. 그 가맹비 맞추려면 벌은 것 다 바쳐야 하고 .. 이런 프랜차이즈는 가입하지 마세요. 그런 프랜차이즈는 매매시장에 나와도 그 가맹비 때문에 거래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모든 프랜차이즈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학원가에서의 프랜차이즈 사업주는 프로그램과 교재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그 싸움터에서의 수익으로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정확히 9년 6개월 학원운영을 하면서 프랜차이즈를 지켜 보고, 경험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현재도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저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신 원장님들이 많습니다. '그 얘기 좀 어떻게 속 시원하게 해보라고...' 
우리 회사 사이트니까 맘 놓고 떠들어 보았네요. 어느새 한 시간이 흘러 버렸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아카데미 119  대 표          조 규 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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